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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지독한 감기가 오셨다.

안녕하세요. 자유를 찾아 방황하는 자유의남편입니다.

블로그 개설했다고 인사를 오늘에서야 드리게 되었네요. 

진작에 글을 썼어야 하는데, 블로그 개설하자마자 감기가 오셨네요.

그것도 아주 지독한 코로나(?) 같은 감기요.. 

편도선이 붓고, 재채기가 나오고 코 막히고 코푸니까 귀가 막히고 식은땀이 납니다.

그야말로 몸도 정신도 아수라장이 되어버리더라고요.

 

환절기 감기를 걸렸는데, 회사 일이 바빠서 늦게 끝나고 하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하니까

면역력이 갑자기 떨어졌는지 제 딸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거기에 옮아버리네요.

제 딸아이도 감기가 심했던 터라 38도까지 고열에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근데, 

저까지 그래버리니까.. 그래도 2~4일까지 3일간 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야 하는 가장이기에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서 회복되지 않은 컨디션으로

직장에 출근 했습니다. 목은 다 쉬어버려서 회사에서 회의 하는데, 코로나 걸렸냐고 의심받았습니다.

제가 귀가 막혀서 제 목소리가 안들렸는지, 목이 쉰지도 모르고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픈 티 안내고 열심히 하려 했습니다. 고객사 납품도 하고 대응도 하구요.

그래도 알아주는 사람없습니다. 근데, 누가 알아주길 원하는 것도 좀 웃기잖아요. 사회인데^^

메모장에 매일 포스팅을 이렇게 써볼까? 저렇게 써볼까? 썼다가 지웠다가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주제를 정하고, 키워드를 정하고, 이유와 해결을 쓰면 되는데,

역시 시간이 조금은 지나야 겠죠? 아기들이 뒤집기를 지나 걸음마를 시도할때 

수없이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때 처럼요.

제 아이도 그렇게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죠. 나중에는 다리 힘이 풀려서 서있는걸 못하니까

악이 바쳤는지 울면서도 일어서려고 하더라고요. 아기들도 일어서려고 그렇게 고군분투

하는데, 저는 그것도 못하면 안되겠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하루하루 블로그에 대해 공부하는데, 역시 짧게 보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해야 아니, 무조건 해야죠. 

다음부터는 이런 일기 형식이 아닌 진짜 블로그를 쓸게요. 쓰고 싶은 스토리나,

제가 궁금했던 이야기들 공감하고 싶었던 줄거리들이 꽤나 있거든요.

 

좋은 스토리로 다시 오겠습니다 ^^ 그게 내일 이겠지만요!!

아이가 그린 햇살이 비치는 어느날

가기 전에 딸아이가 아빠한테 꽃길만 걸으라고 그림을 그려줬네요.

제 딸아이라서 그런지 아이의 감성이 엿보입니다 ^^ 제가 감성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ㅎㅎ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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