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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냥 혼자 끄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일상과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노력하는 자유와남편입니다.

정말 제 블로그를 오랜만에 다시 오는 것 같습니다. 스팸메일인지 뭔지 협박성 메일받고 손발이 떨려서 컴퓨터를 켜보지도 못했네요. 물론, 핸드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는전화만 겨우 받고 포털 검색조차도 어렵게 하고 했습니다.

어디선가 누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48시간이 지나가기전까지는 그냥 체념하고 아무것도 안하려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 스팸메일일뿐이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전 이상하게도 그게 잘 안되더랍니다.

다른 메일 내용들과 조금 달라서 그런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이 쭉 서는 느낌? 그리고 피가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 그런

것이었습니다. 결국 저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기우였을뿐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포스팅을 놓치지 말자, 포스팅을 하루에 1개씩은 꾸준히 하자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게 되고

안하게 되버리네요. 이런게 작심 3일의 마음이고 제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요즘 포스팅을 조금 게을리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책도 읽고, 유튜브 강의 영상도 보고 했는데, 시작할때 그 마음은

조금 사라지고 예전에 아무것도 안했을때로 돌아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것 처럼 말입니다.

 이 이모티콘처럼 안돼. 아무것도 안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허무하고 무기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일동안 저도 모르게 방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해야 되는데, 난 환경이 안돼, 능력이 안돼, 할 수 있을까? 해도 될까? 이게 과연 맞는

일일까? 이런 생각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요 몇일간이 아닌 지난 1주일 정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시 제 자신을 채찍질하고 해야 되는데, 뭔가 자꾸 무기력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니 안타까운 일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마음보다는 나도 그일에 공감을 하고 같이 슬

퍼하고 하다 보니 나 자체가 축쳐진것 아닌가 합니다. 뭐 그냥 제 자신의 합리화긴 하겠지만요..

정말 끔찍하다 생각하는 광명 세모자 살인사건이나 온 세계가 들썩인 이태원 할로윈파티 압사사고까지요.. 너무 안타깝습

니다. 광명 세모자 살인사건은 저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빠입니다.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이 그런 계획을 세웠다는 것

도 공감은 합니다.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행동으로 옮겼다는게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거죠. 그리고 알리바이까지 만들었다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사랑하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내를.. 결국엔 돈문제로 그런 끔찍한 일이 생겼지만, 그래도 살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그런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까요?? 휴.. 너무 슬프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뉴스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왜 난리가 났는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이태원 할로윈파티 사망자.. 중상, 경상 신원파악중..

뉴스를 접하고 보니 난리도 아닙니다. 그 사망자들중 10대 20대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신분들은 더 잘 아시겠죠.

폭이 4m도 안되는 골목 언덕길에서 사람들이 넘어져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여러 사람들의 증언이 나오고 또 그런 압사사고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서는 춤을추며 노래를 하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곳을 안가봐서 분위기조차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파티에 갔던 사람들은 코로나가 끝난 이후 대규모 축제로 인해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그곳을 향했을까요? 아마 엄청 행복한 기분으로 갔을겁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들 중에서는 그 행복한 기분이 악몽으로 변했겠지요. 

저도 이 뉴스를 접하며 처음으로 든 기분은 너무 슬펐습니다. 한참 학교에서 캠퍼스에서 직장 초년생으로서 꽃을 피워야 하는 나이대에 생을 마감했구나. 우리나라는 저출산 국가에 고령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는데 젊은 아이들이 할로윈파티를 즐기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보내려 간 축제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마음에 너무나도 슬픈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참으로 슬픈 하루입니다. 자식들을 떠나보낸 부모님 마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잠깐 놀러갔다 온다는 말에, "그래 잘 갔다와" 라고 하셨을텐데, 돌아오지 않는 자식을 어떻게 부모님은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못 받아들이죠. 저도 못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자식을 보낸 부모님들께 위로의 말씀은 드리겠지만, 그 자식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를겁니다. 저는 당사자는 아니지만, 아니지만, 너무 슬프고 애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